친구가 샘플이 너무 많다고 나눠줬던 것 중에 여기 크림이 있었는데

여행갔다가 써보니까 좋길래 이름을 적어놨었거든요.

쓰던 크림을 다 써가지고 썼던 샘플이 이건줄 알고 샀는데 받아보니까 제가 이름을 대충 적어놔서 안그래도 헷깔렸지만 그냥 찍기하듯 골랐는데 역시나..==;; 제형이 다르더라고요.

그 때 썼던건 꾸덕한? 느낌이었는데 이건 젤 같다고 해야하나 약간 지성용 수분크림?으로 많이 쓰는 느낌의 제형이라서 아 잘못샀다 싶었어요.

저는 금방 건조함을 느껴서 꾸덕한 제형을 선호하거든요ㅠ

근데 이미 까버려서 그냥 써야지.. 하구 별 기대없이 썼는데..

발림은 거의 점도있는 에센스 느낌으로 스무스하게 발리구요.

무엇보다..ㅠㅠㅠ 피부가 너무 매끈해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구 하나도 건조함 안느껴지구요..너무 신기해요..

원래 이런 제형 쓰면 맨날 건조했는데 이건 너무 안건조하고..

이거 쓴 지 이틀 째에 엄마가 얼굴이 좋아졌다구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느끼구요.. 사실 샘플이 좋기도 했지만 막상 홈페이지 들어와보니까 그냥 회사 이미지도 괜찮은거같고

상품평도 나쁘지 않길래 걍 필요한 거 다 샀었거든요..

보통 이렇게 충동적으로 예정보다 사면 후회 많이 하는데 진짜 후회 안하고.. 앞으로도 여기꺼 쓸거같아요..;

피부가 자주 가려운 편인데 피부도 안가려워요ㅠㅠ 흑흑.. 피부에 딱 맞는게 없어서 기초제품 철새였는데 여기로 정착할거 같고..

샴푸도 같이 샀는데 샴푸가 새서 고객센터에 연락했더니 바로 보내주시고..

샴푸 샌 얘기랑 샴푸 얘기는 나중에 샴푸 후기에 가서 쓰겠습니다ㅋㅋ 어쨌든 제품 넘 좋아요..

친절하시고 사은품 많이 챙겨주시는 것도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제품 만들어주시고 장사 잘되셔서 친절하신 고객센터분께도 돈으로 팍팍 돌아가구 제품 만드신 분께도 팍팍 돌아가고 사장님한테도 팍팍 돌아가고 홈페이지 만드신 분께도 팍팍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넘넘 죠아요.